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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폭염 속 산불 악몽' 그리스…시신 18구 한꺼번에 발견
22일(현지시간) 그리스 아테네 외곽 지역 산불 현장. AFP=연합뉴스 산불 위험에 처한 그리스 동북부 에브로스의 아반타스 마을에서 불에 탄 시신 18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고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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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타는 발칸] 김석환특파원 코소보 난민촌가다
발칸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마지막 비극은 끝가는 곳을 모르고 있다. 전쟁은 격화되고 세르비아계 보안군과 경찰의 총칼에 떼밀려 코소보를 떠나는 난민 수십만명은 추위와 굶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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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타는 발칸] 미군 3명 정찰임무중 포로
미국의 체면이 또한번 땅에 떨어졌다.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유고연방 접경 마케도니아에서 정찰 임무 중 실종된 미군 3명이 1일 세르비아 TV에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해 미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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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소보 유혈사태 재연
코소보 분쟁과 관련해 미국.영국.러시아 등 6개국이 신유고연방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코소보주에서 또 다시 유혈 충돌이 발생, 4명이 사망했다고 베오그라드의 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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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로아티아사태 악화/연방군 진격으로 동부지역 고립
【베오그라드·헤이그·워싱턴 AFP·로이터·UPI=연합】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세르비아 민병대들이 4일 전략요충인 자그레브∼베오그라드 고속도로를 점령,크로아티아를 동서로 양분함으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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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고,EC평화안 수용/6개 공화국대표 합의
◎크로아티아 동부지역선 격렬한 전투 【브리오니 AP·로이터=연합】 유고슬라비아연방정부 및 각 공화국대표들은 7일 유럽공동체(EC)의 평화안을 수용,슬로베니아의 휴전과 국경통제권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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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LOOK] 발칸반도의 매혹,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여행
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 (Life is a Miracle, 2004)는 1992년에 일어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(이하 ‘보스니아’)와 세르비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.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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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유레카, 유럽] 국경 열었다 닫았다 … 유럽 난민 폭탄 돌리기
19일(현지시간) 터키 서부 접경인 에디르네에서 시리아 난민 소년이 난민 이동을 차단한 경찰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다. 난민들은 그리스가 난민을 받아줄 것이란 소문에 이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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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|민족분열로 몸살 앓는 유고 주마다 딴살림 원한다
유고슬라비아 취재를 위해 베오그라드로 가기 직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자유노조의 주요 지도자이자 폴란드의회 집권여당원내총무인 게레메크박사를 만났을 때였다. 동구 어떤 다른 나라보다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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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탄테러 왜 다시 고개드나/뉴욕무역센터 폭발이후 빈발
◎냉전 붕괴이후 잠잠… 지난주말 전후 4건/자신들 주장관철 불특정다수 겨냥 공통점 냉전체제 붕괴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집단의 폭탄테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지난달 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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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系,유엔 구호物수송단 공격-佛군2명사망.3명부상
[사라예보.워싱턴.자그레브 外信綜合=聯合]보스니아 세르비아系에 대한 서방측의 공습경고에도 불구,세르비아系가 22일 사라예보에서 유엔구호물자 수송단을 박격포.로켓.탱크등으로 공격,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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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감시단 보스니아國境 배치
미국과 러시아등 5개국은 13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제재 이행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국제민간감시단을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접경지역에 배치키로 결정했다. 미국과 러시아.프랑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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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에 쓰러지는 '동심의 비극'…서방언론들 현지르포
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란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다. 기아 (饑餓)에 시달리고 심지어 노예로 팔리는 일까지 버젓이 벌어진다. 어른들의 잘못 때문에 어린이들이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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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타는 발칸]세르비아-알바니아군 교전 파장
유고공습은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 다시 불을 붙였다. 세계는 이 사태가 '제2의 발칸분쟁' 으로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. 이는 자칫 3차 세계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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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칸전쟁 끝났다… 유고-나토 코소보 철군 협정서명
[워싱턴 = 김종수 특파원.외신종합]지난 3월 24일 (현지시간) 북대서양조약기구 (나토) 의 공습으로 시작된 유고 전쟁이 개전 78일 만인 9일 마침내 종결됐다. 나토와 유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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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다닐 자유 얻었지만, 아직 여행비는 없어
“공산주의는 마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사라졌다.”89년 12월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처형 장면을 TV로 지켜본 루마니아 여성 미셸(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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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日,보스니아 승인” 가니치 부통령
[자그레브 AFP=聯合]일본은 보스니아-헤르체고비나를 승인할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에유프 가니치 보스니아부통령이 지난달 30일 밝혔다. 가니치 부통령은 자그레브를 방문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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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란위기 치닫는 유고/국제(지난주의 뉴스)
◎소·워싱턴도 인종분규 휩싸여 “시끌” 지구촌은 언제나 영일이 없다. 지난주에는 소련·유고슬라비아·워싱턴이 인종분규에 휩싸여 시끄러웠다. 중동에서는 미·소 양국의 외무장관이 각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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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일 완전독립한 두 공화국 이모저모
유고의 크로아티아공화국과 슬로베니아공화국은 지난 6월25일 독립선포 후 연방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3개월여의 유예기간을 거쳐 7일 자정(한국시간 8일 오전 8시) 완전독립하는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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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고공군기 1백여대/12개 도시에 공습
【베오그라드·자그레브 로이터·AP=연합】 유고슬라비아연방군은 세르비아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논의하는 유럽공동체(EC) 외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7일 크로아티아공화국 각 지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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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지난 10년간의 기록 'Global Decade', 로이터 보도사진
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의 기록 사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. 아이티의 대지진에서 시리아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현장에서 로이터 기자가 촬영한 최고의 사진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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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고 간부회의장 사임/“연방은 이제 존재않는다” 선언
【자그레브·베오그라드 AP·UPI=연합】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공화국 일부지역에서 산발적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크로아티아출신 스티페 메시치 연방간부회 의장(국가원수)은 5일 연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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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타는 발칸] 나토 휴전안 마련 배경
나토가 '코소보내 유고군 철수' 와 '코소보 난민들의 무사귀환 보장' 만 충족되면 공격을 중지하겠다는 휴전안을 마련 중인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. 애당초 나토가 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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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명이 하루 10만원이면 즐길 수 있는 세계 여행지 10선
━ [더,오래]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(27)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. 한적하면서도 품격 있고 별 부담 없는 그런 여행지 없을까. 하루 비용은 두 사람이 숙박, 음